무주택 서민대상 7400세대 2022년 하반기 분양 2024년 준공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도시공사와 공항철도㈜가 지난 21일 검암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공항철도 김한영 사장은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공항철도와 연계해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승우(왼쪽)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김한영 공항철도(주) 사장
이승우(왼쪽)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김한영 공항철도(주) 사장

양 측은 공항철도 이용객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공항철도를 연계해 효율적인 접근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검암역세권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사 이승우 사장은 “인천2호선과 공항철도가 환승하는 검암역 역세권의 장점을 활용해 검암역공공주택지구를 복합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검암역세권 개발사업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공간을 확보하고 복합 자족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 약 79만3000㎡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인천도시공사는 공공주택 약 7400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2022년 하반기 분양해 2024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협약서에 서명 후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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