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관계자 자체 진화로 큰 피해 막아

 

17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화재 모습. 어린이집 관계자가 투척용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사진제공 계양소방서)
17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화재 모습. 어린이집 관계자가 투척용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사진제공 계양소방서)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인천 계양구 계산동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비치해둔 투척용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계양소방서(서장 강한석)는 17일 오전 9시 35분께 계산동 소재 A어린이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해당 어린이집 전기 콘센트에서 시작됐으며, 어린이집 관계자가 투척용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자체 진화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자체 진화를 확인하고 현장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화재가 어린이집 전체로 번져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투척용 소화기를 이용한 빠른 진화와 신고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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