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종합재가센터 2곳과 국ㆍ공립시설 4곳 운영

인천투데이=백준우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 유해숙)이 내년부터 종합재가센터 2곳과 국ㆍ공립시설 4곳을 운영한다.

인복드림종합재가센터 2곳은 부평구와 강화군에 둔다. 부평센터는 간호 특화형으로 가사ㆍ간병과 노인 돌봄, 방문간호,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맡는다. 강화센터는 방문요양과 가사ㆍ간병, 노인 돌봄 등 기본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평구와 강화군은 노인 인구 대비 복지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잦아, 다른 지역보다 앞서 종합재가센터를 설치했다. 부평센터는 부평구에 신고를 완료한 상태이며, 강화센터는 내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다음 달 문을 여는 인복드림종합재가센터 부평센터 직원들이 회의하고 있다.(사진제공ㆍ인천시사회서비스원)
다음 달 문을 여는 인복드림종합재가센터 부평센터 직원들이 회의하고 있다.(사진제공ㆍ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국ㆍ공립 시설인 ▲미추홀 푸르내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고령사회대응센터도 내년 1월부터 수탁 운영한다.

‘미추홀 푸르내’는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정 기간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일상생활과 지역사회 생활 등을 지원한다. 직원은 12명이 개별 서비스와 함께 자립생활 지원, 사회적 인지기술 습득 지원, 정서 안정과 여가생활 지원, 상담 등을 맡는다. 장애인이 거주시설을 넘어 지역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게 지역주민 대상 장애인 인식 교육을 진행하는 지역공동체 거점으로도 활용한다.

초등학생 1~6학년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다음 달 서구에 문을 연다. 고령사회대응센터도 다음 달에 수탁운영을 시작하며, 계양구 국ㆍ공립 어린이집은 내년 상반기에 운영을 맡는다.

유해숙 원장은 “종합재가센터와 수탁 시설을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형 돌봄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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