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29명, 경쟁률 2.2 대 1


'한나라' 49명, 경쟁률 3.8 대 1


5·31 지방선거 부평 선거구 예비후보자 또는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열린우리당은 29명이 접수해 2.2대 1, 한나라당은 49명이 몰려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열린우리당 인천시당(위원장 김교흥)이 지난달 24일까지 예비후보신청 추가접수를 받은 결과 지금까지 부평지역 총 13(구청장 1, 시의원 4, 구의원 8)개 선거구에 29명이 접수해 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나라당은 인천시당(위원장·황우여)이 지난 3일까지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13개 선거구에 49명이 접수해 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구청장의 경우 열린우리당은 노재철(70) 대한노인회 부평지회장 등 3명이 접수해 경쟁이 치열했고, 한나라당은 박윤배(53) 현 구청장이 유일하게 공천을 신청했다.

비례대표를 제외하고 부평 선거구에서 4명을 뽑는 시의원의 경우 열린우리당은 6명이 접수해 1.5대 1, 한나라당은 10명의 공천 희망자가 신청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례대표 2명을 제외하고 8개 선거구에서 17명의 지역구 의원을 뽑는 기초의원의 경우 열린우리당은 20명, 한나라당은 38명이 접수해 1개 선거구에 1명을 공천한다고 전제할 때 각각 2.5대 1, 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천 신청자들의 평균 연령은 열린우리당이 50.2세, 한나라당이 51.7세이다. 성별로 보면 열린우리당의 경우 남성이 26명(89.7%), 여성은 3명(9.3%)이 접수했다. 한나라당은 남성이 46명(93.9%)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여성은 3명(6.1%)에 불과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한상욱 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시의원 후보 4명, 구의원 후보 4명을 선출한 상태며, 나머지 구의원 4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신청을 3월 20일 경부터 추가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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