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4.5~5.5분, 평상시 8,5분 간격 운행
2021년 석남연장선, 2024년 검단연장선 개통 추진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송도 6·8공구와 인천도심을 잇는 도시철도 1호선 연장 2단계(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 구간이 12일 개통한다.

인천시는 11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연장선 2단계 개통식을 개최했다. 국제업무지구역과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간 구간은 0.82km로, 오는 12일 오전 5시 30분 첫 열차 운행을 한다.

개통식은 박남춘 인천시장, 최기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정일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송도연장선 2단계 구간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구간인 동막역~국제업무지구역이 개통된 2009년 6월 이후 10년 만에 개통한 것이다.

시는 이번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송도6·8공구 등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출퇴근길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도시철도 이용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인천시청역까지 28분 소요, 부평역까지 37분이 소요된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사진제공 인천시)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은 4.5~5.5분 내외, 평상시에는 8.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출발 기준으로 평일과 주말 오전 5시 30분, 도착기준 오전 1시 1분까지다.

아울러 시는 2021년에 석남연장선(산곡역) 개통, 청라연장선 착공과 지난 10월 착공한 검단연장선 2024년 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인천1호선 연장은 송도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송도 기업들 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할 것”이라며 “오는 2024년 검단연장선까지 개통하게 되면 인천1호선은 연수구를 포함한 6개구를 남북으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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