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기자회견장 참석...나갈땐 앰블런스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장정민 옹진군수가 영흥면 쓰레기 매립지 조성 반대를 위한 단식 농성을 시작한지 1주일 만에 중단을 결정했다.

장정민 옹진군수 단식 중단.
장정민 옹진군수 단식 중단.

허종식(민주당,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장정민 옹진군수,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7일 인천시청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6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한 민주당 긴급 연석 당정협의에서 단일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합의안엔 소각장은 시의 제시안과 군‧구가 제안한 안을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으며, 매립지는 시와 군‧구가 충분한 협의와 공론화를 거쳐 최적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 인천시장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와 협의 주체로 나서기로 했다. 특위는 허 의원을 위원장으로 장 군수를 포함한 기초단체장 3인 등 10명 이하로 구성한다.

장 군수는 이 합의안을 받아들여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단식 농성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장정민 옹진군수(가운데)가 7일 기자간담회 참석을 위해 고남석 연수구청장(오른쪽)의 부축을 받아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가운데)가 7일 기자간담회 참석을 위해 고남석 연수구청장(오른쪽)의 부축을 받아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허종식 의원, 장정민 옹진군수,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단일 합의안을 공개했다. 
오른쪽부터 허종식 의원, 장정민 옹진군수,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단일 합의안을 공개했다. 
장정민 옹진군수가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부축을 받으며 구급차로 이동하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가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부축을 받으며 구급차로 이동하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가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힘겨운 단식투쟁이 마무리 되는 순간이다.
장정민 옹진군수가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힘겨운 단식투쟁이 마무리 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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