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총 13개호 분양 공개경쟁입찰...25일 개찰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부평 더샵과 송림 파크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대한 입찰이 진행된다.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공개경쟁입찰 공고(온비드)를 통해 부평 더샵(5678세대) 단지 내 상가 7개호와 송림 파크푸르지오(2562세대) 단지 내 상가 6개호 등 총 13개호에 대한 입찰참여를 오는 24일까지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개찰은 25일 진행하며, 12월 4일 계약을 체결한다.

부평 더샵 아파트 조감도.(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부평 더샵 아파트 조감도.(사진제공 인천도시공사)

부평 더샵(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소재) 상가는 1~4층 총 9개동 219호로 구성된 스트리트형 상가다. 인천 최대 단지 규모인 5678세대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동암역과 인천지하철 1·2호선(간석오거리역, 가재울역)이 인접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배후에 두고 있다. 또한 도보로 가능한 백운공원·십정녹지공원 등 녹지공간이 인근에 있어 대규모 수요도 예측된다.

송림 파크푸르지오(동구 송림동 185번지 소재) 상가는 2562세대 입주민을 흡수하는 독점상권이다. 1~2층 1개동 39호로 구성된다. 본 상권은 동인천역·송현시장·자유공원 등도 인접해있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유동인구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양분은 전용면적 43~115㎡으로, 풍부한 유동 인구와 대단지 아파트 입주 등으로 안정적인 임차수요가 확보될 수 있는 상가를 일부 분양하고 잔여상가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인한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창출하는 수익형 부동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 분양상가는 투자 안전성이 높고, 이동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도시공사는 부평 더샵 상가의 경우 전체 219개호 중 69개호, 송림 파크푸르지오는 총 39호 중 10개를 분양 완료했다. 각각 2022년 5월과 8월로 예정된 입주시기에 맞춰 상가 분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 입찰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주택판매팀 (032-260-5632, 5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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