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 구조 활동 후 안전 조치

지난 18일 오후부터 인천 전역에 비가 많이 내린 가운데 계양구 상야동에서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계양소방서(서장 강한석)는 19일 오전 6시 50분께 계양구 상야동 상야분교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봇대와 충돌해 발생했다. 충돌로 인해 차량이 전복돼 운전자가 갇혀있었는데, 소방 구조대원들이 도착 전 자력으로 탈출했다.

구조대원들은 현장 도착 후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전복 차량을 안전조치했으며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 후 구급대원들에게 인계했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을 삼가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둬야 한다”고 말했다.

19일 새벽 인천 계양구 상야분교 앞 도로에서 빗길에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제공 계양소방서)
19일 새벽 인천 계양구 상야분교 앞 도로에서 빗길에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제공 계양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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