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확진자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진행한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수업을 들은 학생 51명과 주차관리요원 1명의 검체검사를 진행했다. 이들 중 33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19명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인천대는 지난 4일과 11일 학생 51명을 대상으로 운동건강학부 AT 전공 실습 수업을 한 강사 A씨가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인천대 스포츠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16·20호관을 이용하고, 1호관 주차장과 교내 편의점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로 송파구의 한 휘트니트센터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과 주차관리요원 52명의 검사 결과, 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9명은 17일 오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밀접첩촉자는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인천대는 방역 등을 위해 16호관을 폐쇄하고 수업을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했으며, 학내 행사 취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대학교.
사진제공 인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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