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지역화폐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한 ‘입주자 특화카드’가 새롭게 발급된다.

인천시(시장 박남춘), 연수구(구청장 고남석), 코나아이(대표 조정일),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입주자대표회(대표 안효중)가 10일 연수구청 소회의실에서 ‘연수e음을 활용한 입주자 특화카드 발급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연수구는 지역 상권과 특화카드 혜택 연계방안을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코나아이는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한 특화카드 발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입주자대표회는 입주자를 대상으로 특화카드를 적극 홍보해 단지 입주 상가를 혜택+가맹점으로 모집하는 등 상생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발급되는 입주자 특화카드는 기존 입주자카드의 출입문 개폐기능을 구현해 사용자의 편리성 확보는 물론 결제 시, 캐시백 혜택과 현장할인 1%를 추가지원해 사용자의 혜택을 높였다. 입주자 특화카드를 아파트 단지 내 혜택+가맹점에서 사용 시, 18%의 캐시백과 4%의 현장할인 등 최대 22%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단지 내 혜택+가맹점도 스스로 입주자를 위한 현장할인에 동참하는 등, 코로나19로 소원해진 유대감을 회복하고 지역 상권 침체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입주자 특화카드 협약이 국내 1위 지역화폐 플랫폼인 인천e음의 영역 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권과 특화카드 혜택 연계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계를 선도하는 지역화폐 플랫폼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