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토부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
석남 ‘어울림센터’, ‘거북이기지 복합개발’ 조성

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시가 서구 석남동 일원 행복주택과 창업지원주택 167세대 조성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서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 내 167세대 규모 행복주택, 창업지원주택과 더불어 복합문화시설, 창업보육시설 조성 등 복합개발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석남 어울림센터’(석남동 481-1번지, 2975㎡)에 ▲행복주택 109세대 ▲상생협력상가 ▲문화커뮤니티센터를, 복합문화시설과 ‘거북이기지’(석남동 481-4번지, 2224㎡)에 ▲창업지원주택 58세대 ▲상생협력상가 ▲창업지원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업토지 지하주차장 94대를 확보해 도시재생과 주거복지의 새로운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석남 어울림센터 조감도 (제공 인천시)
석남 어울림센터 조감도 (제공 인천시)

인천 서구 석남동 일원은 지난 2018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이후 시는 '인천시-서구-LH간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8월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올해 12월 국토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완료, 2021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두홍 시 고속도로재생과장은 "석남 어울림센터와 거북이기지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복지 실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창업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와 청년계층 인구 유입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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