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 통일부 지원사업 선정
14일부터 11월 말까지...이론강의 후 강화도 현장학습 진행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박제훈 원장)이 ‘한반도 평화협력시대, 대학생 통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한반도 평화협력시대, 대학생 통일 아카데미’ 홍보물.
‘한반도 평화협력시대, 대학생 통일 아카데미’ 홍보물.

‘한반도 평화협력시대, 대학생 통일 아카데미’는 10월 14일부터 11월 말까지 인천대와 인천시 강화군 등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통일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2학기 통일 특강 지원사업’ 일환이다. 인천대는 지난 5월 통일부로부터 ‘통일교육 협력대학교’로 지정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행사의 주제는 ‘평화도시인천 조성의 의미와 과제’이다. 인천시 장금석 남북교류협력특보의 강의를 비롯해 이론 강의 3강과 인천의 접경지역 교동도와 강화도 현장활동 2회로 구성돼있다.

이번 통일 아카데미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일의식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한다. 남북 분단의 최전선이자 접경지역인 인천시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극복하고, 남북교류협력의 교두보 역할 높이기 위해 인천지역 대학생의 공감대를 넓히는 것이 목표다.

인천대는 통일중심 특성화 대학을 목표로 지난 2018년 부설연구소 ‘통일통합연구원’을 설립했다. 통일교육을 체계화하고 한반도 통일통합 매뉴얼을 연구해 통일 선도대학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의 대상은 인천대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론 강의는 온라인으로 수강하게 된다. 현장 활동을 비롯한 모든 과정은 무료이며 본 사업 종료 시까지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문의 및 접수방법은 전화(835-8707)와 이메일(iui2019@inu.ac.kr), 네이버밴드(https://band/81150531)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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