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60대, 남동구, 인천 940번)는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928‧93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차 검체 검사에선 미결정 판정을 받아 재차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B씨(60대, 강화군, 인천 941번)는 지난 4일 확진된 인천 939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행한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50대, 부평구, 인천 942번)는 지난 3일 확진된 인천 936번 확진자의 확진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달 28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C씨는 지난 30일부터 발열, 두통 등 증상을 보였다.

방역 당국은 A씨와 B씨를 인천의료원으로, C씨를 경기도 광주생활치료센터로 각각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다.

한편, 이날 이들의 확진 판정으로 인천시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94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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