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누적 확진자 934명 달해

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 부평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인천 931번 확진자 A씨(70대)와 932번 확진자 B씨(7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928번 확진자(60대)의 지인으로, 접촉자로 분류된 뒤 지난 2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92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불분명이다. A씨는 인하대병원으로, B씨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여기에 B씨의 가족인 934번 확진자 C씨(80대, 부평구 거주)도 2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 후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933번 확진자 D씨(60대, 부평구 거주)는 충남 홍성군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3일 오전 1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93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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