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누적 확진자 930명 달해

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1명은 미추홀구 소망교회 확진자의 접촉자고, 가족관계인 2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인천시에 따르면 928번 확진자A씨와(60대, 남동구 거주,모친)과 929번 확진자 B씨는(40대, 남동구 거주, 자녀)는 가족 관계다. A씨는 지난 28일부터 B씨는 지난달 29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지난 1일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뒤 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천의료원으로, B씨는 영종생활 치료센터로 옮겨졌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930번 확진자 C씨(70대, 미추홀구 거주)는 C씨는 미추홀구 소망교회 부목사인 864번 확진자(50대, 9월18일 확진)의 접촉자다. C씨는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격리 해제 전 검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근육통 등 증상을 호소했고, 지난 1일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소망교회 관련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시는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2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인천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93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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