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부평구 십정2동에 거주하는 60대 A(인천 919번 확진자)씨가 지난달 30일 부평구 소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경기도 부천시 354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며,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방역당국은 A씨가 자가격리 중이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계양구 계양1동에 거주하는 30대 B(인천 920번)씨는 9월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903번 확진자의 자녀로 26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했고, 30일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903번 확진자는 서울 구로구 소재 직장 동료로부터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는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B씨는 생활치료센터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의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실시했으며,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1일 오전 10시 현재 인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92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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