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에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 1명 등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2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A씨(50대, 부평구, 인천 914번)는 지난22일부터 인후통 기침 등 증상이 발현됐고, 28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소지는 서울 구로구로 확인됐다.

B씨(20대, 서구, 인천 913번)은 지난 16일 확진된 서울 금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1차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은 뒤 28일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확진됐다.

C씨(40대, 부평구, 인천 915번)는 지난 15일 확진받은 인천 856번 확진자의 모친이다. 접촉자로 분류돼 진행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28일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미추홀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2차 검사를 진행했다. 2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는 인천의료원, B씨는 광주생활치료센터, C씨는 영종생활치료센터 등으로 긴급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다.

한편, 이날 이들의 확진 판정으로 인천시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91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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