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초등생 2명 등교는 안해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인천에서 초등학생 2명 등을 포함한 5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2명은 등교를 하지는 않은 것을 확인됐다.

인천시는 23일 오전 10시 기준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평구에 거주하는 60대 A(인천 887번 확진자)씨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설명회에 참석해 경기도 화성시 127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다. 21일 강남구보건소로부터 검사 안내 문자를 받고 22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인 B(인천 888번)군은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카드사 직원(인천 805번)의 외손주로 1차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미추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2차 검사에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 거주 20대 C(인천 889번)씨는 인천 884번 확진자(22일 확진)의 자녀로 22일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자택 방문 검체 채취를 진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 거주 70대 D(인천 890번)씨는 인천 885번 확진자(22일 확진)의 배우자로 22일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계양구 거주 초등학생 E(인천 891번)양은 21일 발열 증상이 발현돼 22일 계양구 소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양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초등학생인 B군과 E양은 학교에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학교 전수 검사 등의 조치는 취해지지 않을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A씨와 C씨를 인천의료원, D씨는 인하대병원으로 이송했으며 B군과 E양은 병상을 배정 중이다. 또한 확진자들의 거주지와 동선의 방역을 실시했으며,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23일 오전 10시 현재 인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89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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