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급 ‘청소ㆍ세탁ㆍ주차ㆍ조식ㆍ보안’ 컨서어지 서비스 제공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두손건설이 서울 서초동에 로이움지젤을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1차에 이은 2차 생활형숙박시설 분양으로 모델하우스 또한 10월에 오픈한다.

로이움지젤 위치는 서초동 1591-6번지 일원으로 교대역과 강남역, 남부터미널 중간에 있어 트리플 역세권을 자랑한다. 로이움지젤은 408세대(1개동 18층)이며,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담당해 신뢰도를 높였다.

정부가 공동주택에 대해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적용하면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생활형숙박시설 또한 개별 등기를 통해 보유와 매매가 가능하다.

생숙은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고, 1가구 2주택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양도소득세 중과세 대상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종합부동산세는 면제이고, 담보대출 규제가 없으며 청약통장도 필요하지 않다.

아울러 생숙은 부가가치세(VAT)가 환급돼 일반임대사업자로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취사와 세탁 등이 모두 가능해 사실상 아파트거주나 다름없다.

두손건설 서초 로이움지젤 조감도
두손건설 서초 로이움지젤 조감도

때문에 두손건설이 서초동에 2차로 공급하는 ‘서초 로이움지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두손건설은 “영엘리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마감재와 인테리어까지 하이엔드 컬렉션으로 꾸몄다”고 했다.

로이움지젤은 기존 생숙과 다르게 신축 아파트에서 누릴 수 있는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카페테리아, 힐링존(안마의자), 코인세탁실, GX(단체운동)룸, 필라테스룸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로이움지젤은 또한 스마트시스템을 적용해 IoT(사물인터넷)시스템, 공기청정시스템에어컨, 외부공기순환시스템, 태양광패널 등의 실내 환경을 구축했다. 호텔급 컨서어지 서비스로 청소ㆍ세탁ㆍ주차ㆍ조식ㆍ보안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우면산과 서리풀 공원 등 녹지가 가까워 산책하기 좋으며 예술의전당과 국립국악원, 국립중앙도서관 등 문화 인프라와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인접 지역 개발사업도 호재다. 정보사 이전 토지는 축구장 13개 규모의 면적(9만1600㎡)이 2023년까지 친환경 업무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고, 롯데칠성 이전 토지(4만3440㎡) 또한 업무와 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개발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남부터미널은 터미널에 업무와 호텔 기능이 추가되는 복합개발사업이 계획돼 있고, 양재ㆍ우면지구는(6만여㎡)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해 IT, BT, 의료산업 분야의 첨단 R&CD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R&CD센터는 연구개발(R&D) 기능 공간에 기업 간 핵심기술 융합(connection) 기능과 창업기술 생태계 조성(company), 지역사회 교류(community)와 문화공간(culture) 기능을 접목해 확대한 개념이다.

두손건설은 10월에 서초대로에 로이움지젤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계획이다. 두소건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만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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