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인천에서 타지역 코로나19 확진자들과 접촉한 부평구 거주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에 거주하는 A(40대, 인천 865번 확진자)씨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안산시 16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7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선 14일 A씨는 인후통 증상이 발현됐다.

중구에 거주하는 B(40대, 인천 866번)씨는 15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발현돼 17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미정이다.

부평구에 거주하는 C(50대, 인천 867번)씨는 16일 근육통이 발현됐고 17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서울 강남구 247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거주지와 동선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인천의료원, C씨는 경기도 광주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으며 B씨의 병상은 배정 중이다.

이에 따라 18일 오전 10시 현재 인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86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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