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13일까지 연장
거리두기 연장되면서 본선 무대도 10월 17일로 연기

인천투데이=이보렴 기자│제6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의 본선 무대가 10월 17일로 연기된다.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조직위원회 측은 오는 12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인천평화창작가요제 본선 무대가 10월 17일로 미뤄졌다고 4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3일까지 연장된 데 따른 조치다.

조직위원회 측은 “비대면, 줌(zoom), 워킹스루, 천막대기실 등 많은 방법을 논의해봤지만 결국 10월 17일로 미루게 됐다”며 “그때도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영상심사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본선에는 7월 11일 선출된 팀 10대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선 진출 팀은 ▲노갈 ▲뉴튼 ▲곽주나 ▲쓰다 ▲햇바라기 ▲청아라합창단 ▲스플래쉬 ▲woney ▲매력적인 ▲밴드 날리굿이다.

공개오디션에 앞서 6월 8일부터 17일까지 신청된 제6회 가요제 참가 곡(음원)은 189개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가요제 심사위원단은 음원과 서류를 심사해 공개오디션에 참가할 25곡을 6월 26일 선정했다. 그동안 시민심사단 100명이 함께 했던 공개오디션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됐다.

인천평화창작가요제는 평화를 상징하는 노래를 발굴해 확산시킴으로써 인천의 위상을 국제평화도시로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시와 가요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와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가 공동 주관한다.

상금은 총 1800만 원이다. 대상(500만 원) 1팀, 대중상(300만 원) 1팀, 예술상(300만 원) 1팀, 장려상(100만 원) 7팀을 시상한다.

제6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본선 진출 팀을 뽑는 공개오디션이 7월 11일 오후 송도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렸다. 오디션 영상은 유튜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사진제공ㆍ인천평화창작가요제조직위원회)
제6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본선 진출 팀을 뽑는 공개오디션이 7월 11일 오후 송도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렸다. 오디션 영상은 유튜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사진제공ㆍ인천평화창작가요제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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