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문병호 부평<갑> 예비후보는 15일 부평지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부개인우구역 재개발조합 등 3개 조합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재개발을 두고 일어나는 갈등은 인천과 부평에서 제일 큰 현안”이라며 “수십년 이웃이 하루아침에 입장 차에 따라 적으로 돌변하는 상황은 이웃공동체를 깨는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명박 서울시장 때부터 불기 시작한 뉴타운 바람은 18대 총선에서 정점에 이르렀는데 사업 타당성과 재입주율은 아예 관심에도 없는 서민 죽이기 막가파식 개발 토건 행정의 세계적 사례를 만들었다”고 혹평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사람중심, 마을공동체 중심의 재개발 행정이 필요하다”며 재입주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결정이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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