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2시간 동안 휴대전화 사용내역 없으면 알람
다수의 지정 보호자에게 긴급구호 문자 자동발송

인천투데이=이보렴 기자│인천 미추홀구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1인 가구 복지안전망을 강화한다.

구는 ‘미추-홀(whole) 살피미’ 앱(이하 살피미앱)을 배포해 증가하는 1인 가구 고독사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미추-홀(whole) 살피미’라는 이름은 미추홀 전체를 살핀다는 뜻이다.

살피미앱은 12시간에서 최대 72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용요청 알람이 30분 동안 울린 후 다수의 지정 보호자에게 긴급구호 문자를 자동 발송하는 서비스다.

살피미앱은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보호자가 없는 1인 가구 취약계층 신청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모두 보호자로 등록해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모바일 인프라로 촘촘한 인적사회안전망을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추홀구청 전경사진(사진제공 미추홀구)
미추홀구청 전경사진(사진제공 미추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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