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운영 예정
마스크 착용·개인찬기 사용 등 수칙 확인·점검

인천투데이=이보렴 기자│코로나19에도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안심식당이 운영된다.

인천 동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새오할방역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역 모범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등 우수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일반음식점은 영업주가 지정 요건을 충족해 자율적으로 신청하면 확인점검 후 지정할 방침이다.

안심식당 지정 요건은 필수과제와 준수사항으로 나뉜다. ▲덜어먹는 용기와 개인찬기 등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노동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등이 3대 필수과제다. 준수사항으로는 ▲방역관리책임자 지정 운영 ▲생활방역 실천 노동자 교육 ▲영업장 주기적 환기와 소독 실시 ▲식사 중 비말전파 최소화 노력 등이다.

구는 안심식당 요건을 먼저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스티커를 교부하고 비접촉식 체온계, 노동자용 마스크, 손소독제 등 생활방역용품을 지원해 실천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된 상황에서 주민들이 걱정없이 식당을 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은 앞으로도 생활방역 준수사항을 철저히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심식당 스티커 (사진제공 인천 동구)
안심식당 스티커 (사진제공 인천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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