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설 2곳, 보건소 2곳, 국공립 어린이집 18곳 선정
총 사업비 126억 원 중 88억 원 국비지원받아

인천투데이=이보렴 기자│ 인천의 노후건축물 22곳이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됐다.

인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총 22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126억 원 중 국비 88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건축물 에너지 성능향상, 미세먼지 저감, 실내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15년 이상 된 공공건축물 중 ▲의료시설 2곳 ▲보건소 2곳 ▲국공립 어린이집 18곳이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그린 리모델링 사업 목표는 에너지, 생활환경, 신기술, 미관 등을 신축건물 수준으로 설정했고 ▲에너지 절감율 최소 30% 이상 개선 ▲환기시스템 설치로 실내 미세먼지 75% 이상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재정 시 건축계획과장은 “그린리모델링은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고용창출과 신에너지산업의 기회가 되고 사람과 환경,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녹색건축물 확대에 과감한 투자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인천시
자료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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