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57명 인천 32명 확진... 수도권 종교시설 전면제한 관측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하게 확산하며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급속 확산에 따라 정부 중대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사랑제일교회에서 처음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더니, 우려했던 15일 광화문집회를 지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발 확진환자는 138명이 더 늘어 18일 현재 457명으로 늘었다. 인천도 주말 29명 확진에 이어 18일 4명 추가 확진으로 32명으로 늘었다.

정부 보건당국은 이번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이 신천지 발 확산 사태보다 훨씬 더 큰 위기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검통 중이라고 밝혔다.

역학조사가 못 따라갈 정도로 급속도로 확산하자 2학기 등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중대 발표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중대발표는 종교시설 전면 이용제한 등을 포함한 대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방역관계자가 코로나19 예방 방역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시)
인천시 방역관계자가 코로나19 예방 방역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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