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버즈 등 공연과 뮤지컬 영상 상영
중구, 관객 수용 제한 운영··· 방역 강화

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 중구가 코로나19로 휴관했던 중구문화회관 운영을 재개하고 다양한 문화공연 개최로 기지개를 켠다.

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5개월여 간 휴관했던 중구문화회관 공연장, 전시실 운영을 7월 27일부터 재개하고 8월에는 다양한 공연을 중구 구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중구문화회관은 오는 25일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인 'SAC on Screen'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 '웃는 남자'를 영상으로 무료 상영한다. 26일에는 가수 변진섭을 초대해 ‘문화가 있는 날 휴(休)콘서트 시즌Ⅰ’ 공연을 개최한다. 또한, 29일에는 락발라드 밴드 ‘버즈’와 신인가수 ‘가호’의 공연이 차례대로 펼쳐진다.

'웃는남자'는 중구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티켓 신청이 가능하며, 휴(休)콘서트와 29일 콘서트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엔티켓에서 진행 중이다. 공연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중구 문화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icjg.go.kr), 또는 전화 (인터파크1544-1555·엔티켓1588-234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추이를 감안해 관객 수용을 제한 운영하는 등 방역 강화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방문객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중구문화회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공연장 입장 시 체온 측정과 문진표 작성을 해야하며, 37.5℃ 이상 발열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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