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실시설계 마치고 착공 예정, 2022년 개관 목표
민선7기 공약, 아이사랑누리센터ㆍ공공산후조리원 복합

인천투데이=이보렴 기자│인천시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가 제출한 작품이다. 5월부터 진행한 설계 공모엔 3개 업체가 응모했다. 당선자인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에는 기본ㆍ실시설계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용지.(사진제공 인천시)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용지.(사진제공 인천시)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은 박남춘 시장의 공약이다. 부평구 부평동 663-41번지에 지하1층ㆍ지상4층, 연면적 9800㎡로 건축된다. 사업 기간은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이며, 사업비는 국비 10억 원과 시비 232억5100만 원을 합한 242억5100만 원이다.

아이사랑누리센터(지하1층~지상4층)와 공공산후조리원(지하1층~지상2층) 복합건물로 건축된다. 아이사랑누리센터에는 대형 실내놀이터, 유아도서관, 안전체험관, 숲체험원, 가족물놀이장 등을 갖춘다. 공공산후조리원에는 산모실, 신생아실, 수유실, 임산부교실 등을 둔다.

시는 내년에 기본ㆍ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착공해 2022년에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으로 취약계층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영유아들에게는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출산ㆍ보육 친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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