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은 비대면 영상 심사, 결선 심사는 9월 12일에 현장 개최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계양구가 6회째 진행 중인 전국 국악경연대회 ‘계양산국악제’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구는 전통 국악의 저변 확대와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계양산국악제를 올해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영상심사로 예선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단, 9월 12일 치러지는 최종 결선 심사는 계양문화회관에서 진행해 영상 심사의 단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2019년 치러진 5회 계양산국악제의 모습.(사진제공 계양구)
2019년 치러진 5회 계양산국악제의 모습.(사진제공 계양구)

대회는 풍물·사물·민요·전통무용·기악 등 5개 부문으로 경연을 펼치며, 참가신청서는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구는 계양산국악제를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국악인과 각종 공연·행사 취소로 문화공연을 접하기 힘든 주민을 위해 8개 지역팀의 공연을 유튜브와 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시거나 계양구청 문화예술과(450-58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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