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4억 원 투입해 힐링공원과 편의시설 조성
힐링공원 인도 개설해 주민 편의와 관광편의 확보

인천투데이=이보렴 기자│강화군이 석모도 힐링공원에서부터 장암마을까지 인도를 조성한다.

강화군은 삼산면 신축 주민자치센터와 힐링공원의 주민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군도 12호선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토지보상협의를 마무리하고 힐링공원 입구에서 장암마을까지 1.7km 거리에 폭 2m의 인도 조성공사를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통행해 주민자치센터와 힐링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석모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도 연계할 계획이다.

군은 관광기반시설 정비와 확충으로 주민소득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촉진시키고자 석모대교 인근에 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만남의 광장,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전망대, 해명산 등산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석모도 자연휴양림에는 수목원~휴양림 구간 데크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자치센터와 힐링공원이 준공되고 보행환경까지 개선되면 군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석모도를 오래 머물며 휴식과 재충전을 하는 휴가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인도개설 사업구간 (사진제공 강화군)
인도개설 사업구간 (사진제공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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