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차 특별교부세 대상으로 선정돼 15억 원 지원
내진보강공사와 차량출입도로 개선, 리모델링 공사 예정

인천투데이=이보렴 기자│인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노후시설이 내년에 전면 리모델링된다.

시 장애인복지과는 올해 1차 특별교부세 대상으로 선정돼 1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인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내진보강 공사와 리모델링 공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94년에 개관했다. 높은 경사지에다 협소한 위치이며 노후시설로 재해에 취약하며 차량 진출입도 불편하고 주차공간도 부족한 복지시설 중 한 곳이다. 개관한 이후 내부 위주의 일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 적은 있지만 이처럼 전면적인 환경개선사업은 처음이다.

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내년에 시행할 환경개선사업에 대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설계를 진행해봐야 안다”면서도 “내진공사를 기본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차장 진입도로의 불편함을 개선할 방법을 찾을 것이며 건물의 노후된 부분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공사 시기에 대해서는 “이제 특별교부세에 선정된 상황”이라며 “사업계획을 잡고 예산을 편성해서 실시설셰부터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인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전경 (인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인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전경 (인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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