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임시운행 후 24일부터 정식운행 예정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 동구 구석구석을 누빌 ‘동구버스’가 임시운행을 시작했다.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확대를 위해 추진한 ‘동구버스’ 임시운행을 5일 오전 6시부터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인천 동구버스 노선도.(제공ㆍ동구)
인천 동구버스 노선도.(제공ㆍ동구)

임시 운행하는 동구버스의 주요 경유지는 상행 기준 ‘산업유통센터→송림휴먼시아아파트→현대시장→동구청→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인천세무서→박문사거리→송림주공아파트→인천의료원→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다. 자세한 노선도는 동구 홈페이지에 게시돼있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배차 간격은 1시간이다. 하루에 16회 운행한다. 동구는 임시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노선 변경과 배차 간격 조정 필요 유무 등을 검토해 오는 24일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임시운행 기간에 이용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어떤 것들이 더 필요한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노선 운영 방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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