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17일, 송도 달빛축제공원
코로나19로 온ㆍ오프라인 동시에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의 대표 음악축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역대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인천시는 ‘2020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10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06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 15회를 맞는 인천펜타포트는 2012년부터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됐다. 올해와 내년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될 만큼 국내 대표 축제로 꼽힌다.

매해 8월에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관람객 안전을 고려해 10월로 개최 시기를 늦췄다. 특히, 비대면 공연 형태를 도입해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며, 역대 최초로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기로 했다.

해외 아티스트들의 입국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라이브 공연 영상을 송출하고,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할 방침이다. 출연진은 8월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시는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관람객 거리 유지, 시식ㆍ홍보 부스 운영 금지 등으로 관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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