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구의회 의원간담회장서 지지 기자회견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신동근(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서구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4일 오전 구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신 의원의 최고위원 당선을 기원하며 지지의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지 선언에는 강남규·김명주·심우창·이순학·정인갑·정영신·정진식·최은순·한승일 의원 등 9명이 참여했다.

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 서구의회 의원들이 신동근 국회의원의 당 최고위원 출마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 서구의회 의원들이 신동근 국회의원의 당 최고위원 출마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이들은 “험지에 출마해 4번이나 낙선했음에도 불구하고 20대와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저력과 뚝심이 있는 신 의원을 지역에서 한마음으로 지지해야 한다”며 “산적한 현안을 가진 인천지역에서 정치권의 든든한 배경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에 국회의원 176석을 내어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전문 보건의료인 출신인 신 의원이 코로나19 사태 국면을 극복하는 데 역할을 다하고, 코로나19 이후 한국의 전략과 정권 재창출에 앞장설 수 있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신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해 지난달 24일 치러진 예비경선을 통과해 오는 29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 본선 후보 8명에 포함됐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최고위원에 출마한 신 의원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인권, 더 좋은 민주주의, 더 높은 평등의 3개 과제를 추진하겠다”며 “당의 왼쪽 미드필더 역할을 해 불평등과 사회 양극화 완화 과제를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