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586명, 중간관리자 243명 대상 평가
모두 10점 만점에 가까워, 최고수준 1등급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교육청의 고위공직자·중간관리자 청렴도 평가 결과 모두 최고 수준의 청렴 등급(1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고위공직자 586명(4급 이상 59명, 학교장 527명)과 중간관리자 243명(고등학교 교감·행정실장) 등 총 829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개인별 청렴도 평가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본관 모습.(사진제공 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본관 모습.(사진제공 시교육청)

청렴도 평가는 청렴한 공직 풍토를 장려하기 위해 평가 대상의 상급자 또는 직장 동료들이 익명으로 청렴도를 진단하도록 했다. 올해는 고위공직자뿐 아니라 중간관리자인 고등학교 교감과 행정실장에 대한 평가를 시범 실시했다.

시교육청 4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평균 청렴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0.08점 향상된 9.89점, 학교장은 0.1점 향상된 9.89점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고등학교 교감과 행정실장 평균 청렴도는 각 9.87점, 9.88점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 고위공직자와 중간관리자 모두 10점 만점에 가까운 최고 수준의 청렴 등급(1등급)을 달성한 것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인천교육가족의 청렴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위공직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투명한 인천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