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 강화군의 공공도서관이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강화군은 코로나19로 임시 휴관했던 공공도서관을 30일부터 단게적으로 개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화도서관과 내가도서관 등 강화 공공도서관 2곳과 길상·교동·하점·화도 작은도서관 등 4곳은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 외에 열람실, 디지털자료실 등을 확대 개방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열람실의 좌석수는 5분의 1로 축소하고 디지털자료실은 문서출력과 복사에 한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이용자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화상카메라 발열검사와 출입자 명부작성, 손소독을 거쳐야 도서관에 들어갈 수 있다.

아울러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화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anghw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시행할 계획이다”며 “실내방역 소독과 주기적 환기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독서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