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동모금회, 사회복지시설에 생수 지원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1톤 상당의 생수를 기부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가 29일 서구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제주개발공사에서 지원 받은 2L짜리 생수 2만736병을 서구, 계양구, 부평구 사회복지생활시설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가 지난 21일 지원한 41톤 상당의 생수는 인천 서부지역의 수돗물 유충사태 발생에 따른 것이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인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피해지역인 서구, 계양구, 부평구 사회복지생활시설들의 신청을 받아 생수를 지원했다.

이에 부평구 사회복지시설 69개소(1210세트), 계양구 38개소(595세트), 서구 62개소(1351세트)가 생수를 지원받았다.

인천공동모금회 심재선 회장은 “지난해 적수피해에 이어 이번에도 발 빠른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준 제주개발공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9일 서구, 부평구, 계양구 사회복지생활시설에 생수를 배부하고 있다. (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9일 서구, 부평구, 계양구 사회복지시설에 생수를 배부하고 있다. (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