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400kg과 마스크, 손세정세, 컵라면 등 전달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를 진행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대표 강인덕)이 인천에 정착한 고려인들을 위해 쌀과 방역품을 지원했다.

이 단체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모금활동과 물품협찬 캠페인을 통해 지난 28일 오후 5시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려인들에게 쌀 400kg와 마스크와 손세정제 각각 한 박스, 컵라면 5박스를 전달했다.

이 단체는 3년 전부터 노인, 소외계층, 무료급식운영, 연탄봉사를 꾸준히 해왔으며 코로나19로 다른 소외된 계층을 찾아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인덕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정지돼 활동을 하지 못해 많은 이들이 아픔을 겪는 것 같다”며 “나라 잃은 설움으로 먼 이국에서 우라나라로 찾아온 고려인에게 잠시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는 뜻으로 이 봉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오후 5시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쌀과 마스크, 손세정제, 컵라면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 아름다운세상을만드는사람들)
지난 28일 오후 5시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쌀과 마스크, 손세정제, 컵라면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 아름다운세상을만드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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