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미추홀구가 ‘혐오를 거부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인권작품공모전에서 캘리그라피 부문과 창작6행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미추홀구는 5월 7일부터 7월 6일까지 61일 동안 제2회 미추홀구 인권작품공모전을 열고 캘리그라피(청소년부/일반부)와 창작6행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캘리그라피 61점, 창작6행시 188점 등 모두 269점이 출품된 공모전에서는 캘리그라피 부문에서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이 선정됐다. 창작6행시 부문에서는 작품 20점을 선정했다.

캘리그라피 부문 최우수상 2명 50만 원, 우수상 2명 30만 원, 장려상 4명은 각 10만 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창작6행시는 20명이 각 5만 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겪어보지 못한 일상의 파괴가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인권의 문제들을 생각하게 해줬다”며 “미추홀구가 인권작품공모전을 통해 인권의 지평을 넓혔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선정된 작품은 미추홀구 인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