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대 영아 비율 낮춰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
연수구 9곳, 부평구 10 곳 신규 선정, 총 155곳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2020년 인천형 어린이집 28곳이 새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인천형 어린이집 28곳을 신규로 선정해 총 155곳으로 확충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중구 1곳, 미추홀구 2곳, 연수구 9곳, 남동구 4곳, 부평구 10곳, 계양구 1곳, 서구 1곳이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0세반, 1세반 등 영아반을 대상으로 교사가 담당하는 영아의 수를 낮춰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인천시 자제 사업이다. 따라서 0세반은 기존 1.3명에서 1.2명으로, 1세반은 1.5명에서 1.4명으로 줄어든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형 어린이집은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2년 동안 운영된다. 0세반과 2세반을 운영할 경우 월 2343만 원을 지원받는다. 0세반과 1세반을 각각 한곳씩 운영할 경우 월 2083만 원을 지원받는다. 최초로 선정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환경개선비 400만 원도 지원받는다.

시는 올해 인천형 어린이집 확충 목표인 155곳을 달성했다.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250곳까지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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