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기여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등 24가지 혜택 제공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는 ‘2020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중소기업 24곳을 선정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중소기업 24곳을 ‘2020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우수기업들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15일까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접수했고, 지원 기업 33곳 중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24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 기업들은 각각 3명에서 2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 인천시)

인증 기준은 인천 소재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2019년1월1일~2019년12월31일) 노동자가 5명 이상 증가했고, 노동자 증가율이 5% 이상(상시노동자 50인 미만 기업은 3명 이상)이여야 한다. 업종은 제조업과 관련 서비스업, 일부 지식기반서비스업,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으로 제한했다.

시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인증받은 기업 24곳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34곳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다.

시는 인증기업에게 ▲인증서와 현판 수여 ▲2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유망 중소기업 선정·디자인개발 사업 등 지원업체 선정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 우대 지원 등 24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장병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감소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안정에 힘쓴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아 어려운 시기를 자리 극복해나가길 바란다”며 “이번에 선정된 인증기업 지원사항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일차리창출 우수기업은 ▲(주)진영엘디엠 ▲(주)홀리랜드테크놀러지 ▲(주)나우테크닉스 ▲(주)두인 ▲(주)리스펙 ▲(주)건설철강 ▲(주)나이프코리아 ▲(주)아주화장품 ▲(주)제일에스컬레이터 ▲(주)우진의료기 ▲(주)원광에스엔티 ▲(주)이아이피 ▲(주)나이프플러스 ▲(주)코스플로우 ▲(주)삼영물류 ▲(주)대원인물 ▲(주)이노테크미디어▲ (주)뉴겐코스메틱 ▲(주)이솔정보통신 ▲(주)현다이엔지 ▲(주)오병이어 ▲(주)핵광산업 ▲(주)케이와이피씨 ▲(주)신성피엔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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