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4만 원 페이백
백화점·온라인쇼핑몰에서 의류 최대 70% 할인
쌍용차, 삼성·LG전자도 각종 혜택·할인 제공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6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17일간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망라한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다.

이 행사에는 국내 전통시장 633곳, 동네슈퍼마켓 5000여 곳, 백화점·대형마트·가전·자동차 등 대형 제조 ·유통기업 35곳,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대한민국 동행세일 홈페이지 갈무리)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대한민국 동행세일 홈페이지 갈무리)

우선 위메프, 티몬, G마켓,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 15개에서 최대 30~40% 가격할인이 진행된다. 또, 1인 소상공인 미디어 플랫폼 ‘가치삽시다’에서는 오가닉 면마스크 등 최대 87% 가격할인과 선착순 99명에게 99%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타임세일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롯데·신라 등 면세점도 백화점 정상가 대비 최대 60%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633곳에서는 당일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 원까지 페이백(payback) 형태로 지급한다. 동네 슈퍼마켓들은 양파, 감자, 오이 등 농산물 9개 품목을 소비자가격 대비 50% 할인하고, 공산품 20여개를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백화점에서는 파트너사 상생 행사, 중소기업상품 기획전, 해외패션 브랜드 70여개 시즌오프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코리아 패션마켓을 열어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의류를 50~70% 할인한다.

가전제품과 자동차업계도 행사에 참여한다. 우선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계는 으뜸효율가전제품 구매시 추가 혜택 제공, 특가모델 한정 수량판매,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쌍용자동차와 타이어 업계에서는 주요 차종 특별할인과 타이어 최대 35% 할인, 모바일 주유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7월 1일부터 7월 19일까지 특별 여행주간을 설정해 ▲선착순 1만 명에게 KTX포함 모든 열차 4회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 판매 ▲월~목요일 중 4일 연속 지정해 고속버스 자유 이용권 판매 ▲‘테마여행 10선’ 숙박 인증 시 국민관광 상품권 5만 원 권 지급 ▲‘웰니스’ 관광지 이용 시 5만 원 할인, 품질인증 숙박업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많은 업체들이 동행세일 기간에 다양한 할인행사를 추진할 예정으로, 할인정보는 행사 홈페이지(www.ks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홍보대사 정동원.(대한민국 동행세일 홈페이지 갈무리)
'대한민국 동행세일' 홍보대사 정동원.(대한민국 동행세일 홈페이지 갈무리)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