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오는 26일 무관중 온라인 공연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무관중 공연이 찾아온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 극복 힐링 콘서트’를 기획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에 무관객 온라인 중계한다.

이번 음악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OBS 메인뉴스 ‘OBS 뉴스중심’ 앵커 최지혜가 해설을 맡아 시청하는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연주회는 이경구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시작한다. 2019년 주하이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우진안과 함께하는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이 이어진다. 이후 tvN ‘노래에 반하다’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소프라노 손지수, 차세대 성악 유망주로 주목 받는 테너 김승직이 출연해 아르디티의 ‘입맞춤’,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등을 들려준다.

인천시향은 “한때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던 코로나19가 재확산의 조짐을 보여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위축된 이 시기에 인천시향의 연주가 작은 위로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코로나19 극복 힐링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상영 일정, 채널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립교향악단(032-420-2781)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사진제공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시립교향악단 (사진제공 인천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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