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 30개사 모집 공고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올 연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스타트업 파크가 공식 오픈할 예정인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유니콘 기업 육성에 본경 시동을 걸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 기업을 말한다.

인천경제청과 테크노파크는 23일 ‘부스트 스타트업 저니’ 프로그램에 참여할 인천 스타트업 파크 입주기업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사진출처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사진출처 인천경제청)

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한 뒤 인천 특화 산업과 연계해 실증에서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육성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육성 전문기관의 매출 확대와 투자유치 역량 강화, 멘토링, 네트워킹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인천경제청과 테크노파크는 이들을 지원할 전문 육성기관으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스마트시티, 비대면(언택트), 바이오융합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특화된 6곳을 최근 선정한 바 있다.

이들 육성기관의 지원 외에도 직접 투자하는 18개사가 2억8000만 원, 국내외 특허 출원 지원 12건, 해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선정 지원 6개사, 후속투자 연개 지원 12개사, 데모데이 참가 지원 6회 등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 자격은 최고 공고일인 지난 17일 당시 회사 설립일이 7년 지나지 않은 ‘중소기업 창업 지원법’ 제2조 제1호와 제2호에 부합하는 기업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앞으로 개방형 혁신 클러스터이자 우리나라 최초 민관 협력 스타트업 지원 모델인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성공적 조성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 홈페이지(http://startuppark.kr)에서 알 수 있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역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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