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
자연자원총량제 도입 방안 마련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지역 자연자원 총량 산정’ 시범사업 지역에 충청남도ㆍ제주도와 함께 선정됐다.

환경부가 국정과제로 진행하는 이 시범사업은 도시 확장과 난개발로 인한 생태계 훼손 등 생태 용량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 추진으로 국토의 지속가능성이 저하되고 국민의 생활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우려해 추진하는 것이다.

선정된 지역에 갖고 있는 핵심 자연자원의 총량을 산정하고 그 총량 유지와 증진을 위한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별 핵심 자연자원 총량제 도입 방안을 마련한다.

국립생태원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관련 용역을 2021년 5월 17일까지 수행하는데, 사업비 1억7863만 원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서구 자연자원 총량제의 개념을 마련하고 총량을 산정함으로써 녹지총량제와 연계한 매뉴얼과 제도화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청 본관.(사진제공 서구)
인천 서구청 본관.(사진제공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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