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의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인천의료원 의료진에 격려편지와 과자 등을 보내 소소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학생이 보낸 편지와 과자 사진을 공개하며 “고사리 손으로 적어 보낸 의료진 격려 편지와 맛난 과자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격려 편지에 “인천 옥련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고 한 뒤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시죠? 우리들을 위해 쉬지도 못하시고, 더운 날씨에 고생하십니다”고 적었다.

이어 “모든 간호사 언니, 오빠님들 수고하시고 힘내세요”라며 편지를 마쳤다.

한편, 이날 오전을 기준으로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받는 '코로나19' 확진자는 114명이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인천의료원에 보낸 편지와 과자선물.(사진제공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인천의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인천의료원에 보낸 편지와 과자선물.(사진제공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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