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평골 초교 총동문회 연합회장 … 11일 출판기념회

부평골 초등학교 총동문회 연합회장을 지냈던 한원일(51ㆍ사진)씨가 19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나라당 조진형(69) 국회의원이 20년간 지켜온 텃밭과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라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씨는 11일 예비후보자 등록과 함께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출간한 저서는 ‘어머니 이제 웃으세요’다. 한씨는 유기비료를 생산하는 이티씨(ETC)두레 환경 대표이며, 연세대 총동문회 사무처장 대행 등을 역임했다.

그는 “빈부 격차와 소득 불균형, 교육시스템 부재와 청년실업 등의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다”며 “열심히 일해도 구조적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많이 배운 경우에는 서울 등으로 빠져나가 개인적인 복리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수행한 봉사활동을 보다 효율적이고 제도적으로 하기 위해 출마를 하게 됐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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