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450m … 최대 호수도 3월 착공

▲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와 중앙호수공원 시설 현황도.<자료제공ㆍ인천시>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구심축이 될 시티타워(이하 청라타워)와 중앙호수공원(중앙공원)이 드디어 올해 착공된다.

청라타워는 전망용 타워로 국내 최고 높이인 450m로 건축되며, 경제자유구역 청라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건설을 완료하는 동시에 인천시의 자산으로 귀속된다.

또한 청라타워와 연계해 서구의 중심공원이 될 중앙공원은 3월에 착공해 2013년 하반기에 조성이 완료된다. 중앙공원은 국내 최대 면적으로 호수 면적만 36만 3000㎡에 이른다.

시는 “중앙공원의 호수 형상은 이미 완료된 상태”라며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주민이 입주한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공사를 시행해, 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 내 친수문화공원(=주운시설)과 연계해 부분적으로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공사 시행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라타워와 중앙공원, 주운시설 등 청라국제도시의 특화시설이 완료되고, 2013년까지는 건설이 완료될 청라역과 검암IC,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 경인고속도로 연결로 등 교통인프라가가 개통되면, 투자자의 청라 유입은 더욱 왕성해질 전망이다.

특히 서부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는 전기자동차 부품 단지와 인천하이테크파크의 조성이 본격화되면 서구지역 첨단산업 기반이 조성돼 수도권 서부의 핵심 성장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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