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생활체육협의회에서 부평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오던 부평국민체육센터(갈산1동 166-14)를 이달부터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서 운영한다.

부평국민체육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기금을 지원받고, 부평구의 체육시설 예산이 투입돼 2004년 11월 2일 완공됐다. 작년 11월 시설 보수ㆍ보강공사 후 운영 환경이 향상됐다.

공단 측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구민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해 구민의 기대에 부흥하는 체육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부평국민체육센터의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설날과 추석 연휴, 그리고 청소 등 환경정비를 위해 매월 첫째와 셋째 일요일에는 휴관한다. 센터 이용자들을 위해 셔틀버스 2대를 운행하고 있다.

주요시설로 지상1층에 수영 레인(25m) 6개와 유아풀ㆍ기포탕ㆍ스파탕이 설치돼있다. 수영장은 슬라이드 도어 돔형으로 밝고 넓은 자연채광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층 다목적실에는 에어로빅ㆍ요가ㆍ방송댄스 프로그램을 갖춤으로써 다양한 생활체육을 누리고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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