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문가 포럼으로 방향성 모색

인천문화재단은 지역문화재단의 위상과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28일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토지개발공사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재단의 역할과 인천문화재단의 미래상’이라는 주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박신의 위원, 메타기획컨설팅 최도인 책임컬설턴트, 한미회계법인 김성규 대표이사가 각각 지역문화재단의 위상 및 역할, 인천문화재단의 비전과 발전 전략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발제 이후에는 인천예총, 인천민예총,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인천경실련, 경기문화재단 등 다양한 문화정책 관련 인사들이 패널로 나서 인천문화재단의 전망에 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가 조례로 정해놓은 인천문화재단의 기금 적립 예산을 전액 삭감해 인천의 문화예술계로부터 거센 반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이라, 향후 인천문화정책 전반에 대한 치열한 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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